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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후기] 18살에 가장이 되어버린 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를 응원합니다.

관리자 │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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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기버는 지난 12월 안양의집(구 안양보육원)과 협력하여 보육원을 막 퇴소한 보호종료아동 5명에게 자립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할 수 있게 해준 해피기버의 후원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총 2,384,700원의 해피빈 모금액과 해피기버 후원금을 더하여 약 3,000,000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하여 전달하였습니다.


▽ 모금함 (종료)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0475?p=p&s=rsch













보호종료아동이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양육능력이 없어 5~10년 이상 아동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해 온 아이들이 만 18세가 되어 준비되지 않은 채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아동을 말합니다. 보호종료아동이 되면 지내던 시설에서 퇴소를 해야만 합니다. 만 18세부터 법적으로 어른으로 분류되어 더 이상 정부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준비되지 않은 아이들의 자립능력 상태를 고려하여 자립 정착금 500만 원과 임대주택, 자립수당, 수급비, 국가장학금 등의 지원을 해주는 등 주거 및 교육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주거문제 외에도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아동 권리 보장권에서 실시한 2020년 보호종료아동 지원 사업 성과연구에 따르면 퇴소아동들이 말하는 '보호 종료 후 가장 어려운 점'으로 '경제적 문제'를 꼽았습니다. 당장 집도 구했고, 장학금으로 대학교도 다닐 수 있게 되었지만 교통비, 식비, 통신비 등의 생활비를 위해서 학교에 가지 않는 평일 저녁, 주말 모두 아르바이트를 하지만 매일 부족하고 또 부족합니다.




해피기버는 안양의 집을 퇴소한 보호종료아동을 직접 만나 '홀로서기'의 고충을 들어보았습니다. "퇴소를 앞두고 10년 넘게 보육원 친구들과 함께 살다가 드디어 혼자 산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좋고 기뻤어요. 하지만 막상 나와보니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보일러를 작동하는 방법, 세탁기에 세제를 얼마큼 넣어야 하는지, 전구를 교체하는 방법 등 이런 사소한 것들조차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혼자 할 수 없었어요. 텅 빈 집도 채워야 하는데 흔한 청소기나 식기류조차 살 돈이 없어서 다0소에서 빗자루를 사서 청소를 하고 필요한 식기를 샀어요"

도움을 요청할 가족도, 어른도 없이 혼자서 모든 걸 감당해야만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에게 해피기버는 냉장고, 책상, 매트리스, 서랍, 다리미, 제습기, 테블릿pc 등과 같은 지금 가장 필요한 물품들을 조사하여 지원하였습니다.




해피기버는 작년 10월 세계적인 재보험회사 '스위스재보험' 으로부터 후원받은 일천이백여만원의 후원금으로 보호종료아동들의 위한 생계비 지원을 시작으로 자립지원을 위한 모금함을 꾸준히 개설하는 등 대상자와 직접 소통하고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물품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홀로서기를 위해 준비 중인 아이들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

▽ 진행 중인 보호종료아동 지원 모금함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2456?p=p&s=rsch




제작 : 사단법인 해피기버 사업기획팀

by 왕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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