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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후기] 새로운 냉장고, 세탁기가 생겼어요!

관리자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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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내리던 장마가 그치고 갑작스러운 불볕더위가 시작되어

많은 사람이 더운 날씨에 땀을 비오듯 흘리며,

한 손으로 따가운 햇빛을 가리고, 다른 한 손에는 차가운 음료를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더운날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없고, 반찬들을 보관 할 수 없다면 어떨까요?

 

경제적 어려움으로 단칸방에서 홀로 지내시며

지난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으로 경제활동을 못하시고

고장난 냉장고로 인해 마음 졸이며 생활하시는 한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였습니다.



"호흡이 힘들고 팔하고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요..."

박순자(가명/79어르신 대화 중 -



 






박순자(가명/79) 어르신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집은

작은 집들이 모여 있는 건물 한 귀퉁이에 살고 계셨습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생활하고 계신 박순자 어르신께서

조심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주셨습니다.

 

오래전 결혼하였지만 얼마되어 남편이 돌아가시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이 찾아오면서

사는 게 힘들었던 박순자 어르신은 자신의 유일한 친구이자 말동무인 할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후

대인기피증과 함께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낯선 사람을 만나면 숨쉬기 어렵고

근육이 마비되고 대화조차 불가능하여 밖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 점점 홀로 고립된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순자 어르신에게 가장 큰 어려움은 먹을 것이었고,

그 중에 반찬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가 너무 오래되어 더 이상 수리할 수 있는 부품을 만들지 않는다는

수리 기사님의 말로 마음이 답답해져만 갔습니다.

  

해피기버는 박순자 어르신을 돕고자 해피빈 모금을 진행하였고,

많은 분들께서 함께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새로운 냉장고와 세탁기를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새로운 시작!"

 



해피기버는 해피빈 후원자분들 사랑을 박순자 어르신께 전달하였습니다.

 

언제 고장날지 모르는 사고뭉치 같던 고장난 냉장고,

겨울철 차가운 물로 손빨래하며 시린 손은 부여잡으며 빨래하시던

박순자 어르신께 새로운 냉장고와 세탁기를 전달해드렸습니다.

 

 

밝은 표정으로 새로운 냉장고와 세탁기를 전달받은 박순자 어르신은

너무 행복한 모습으로 후원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주셨으며,

마지막으로 해피기버와 함께 사랑을 나눠주신 후원자분들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도와준 사람들 덕분에 잘 살아야겠다.

 나도 힘낼게.."



해피기버와 함께 사랑을 나눠주신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사랑을 나누면 부메랑처럼 돌아온다는 믿음으로

많은 사람에게 더 큰 사랑을 나눠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비롯한 저소득 가정, 장애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달려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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